'체선.체화' 해소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1-31 12:00:00 수정 2005-01-31 12:00:00 조회수 2

◀ANC▶

여수산단내 중흥부두는

입.출항 선박이 계속 늘면서

부두의 체선.체화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조만간 신설부두가 준공예정인 가운데,

초기 투자부담이 크긴 하지만,

고질적인 체선.체화는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여수 석유화학단지내 중흥부두.



산단내 9개 입주업체들의 원료하역과

제품수출이 이뤄지는 5선석 규모의 부두입니다.



부두에 설치된 53개의 로딩암과

공장까지 파이프랙이 연결돼 있지만,

정작 부두에서의 체선.체화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S/U)개장한지 20년이 넘는 이 곳, 중흥부두는

그동안 입출항 선박이 크게 늘어

지난한해 2천151척이 이용하는 등,

이용선박이 해마다 5%이상씩 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연간 체선척수는 313척,

체선율은 14.6%, 평균 체선시간은 무려

26시간 53분에 이르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공용부두인 탓에

화주인 업체들의 시설투자가 시원치 않아

시설 개선도 전망은 어둡습니다.



여수 지방해양수산청은 이에 따라

지난 2천2년부터 오는 4월 준공예정으로

146억여원을 들여

만톤급 석유화학부두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부두를 빨리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로딩암과 공용파이프랙 설치를 위한 설계용역도 다음주쯤이면 완료될 예정입니다.

◀INT▶

당장은 초기투자부담이 크긴 하지만,

오는 9월쯤 신설 부두가 개장되면

중흥 부두의 고질적인 체선.체화도

크게 해소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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