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하키 김철감독(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1-31 12:00:00 수정 2005-01-31 12:00:00 조회수 2

◀ANC▶

우리주변에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암과 투병하면서도

농촌 학교 하키팀을 이끌면서

어린제자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겨울 차가운 바람에 맞서고 있는 한 감독을 소개합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VCR▶



영하의 추위도 아랑곳없이 하키 꿈나무들이

훈련에 나섰습니다.



타이어를 끌고 달리고 뛰고

차가운 겨울바람을 이겨내며 스틱을 휘두르는

선수들의 입에서는 단내가 납니다.



올해로 창단 20년째를 맞이한 담양공고 하키팀,



10여차례 전국대회 우승과 수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한 하키 명문고지만 선수래야 모두 13명,



엔트리 18명에도 턱없이 부족한 숫자지만

호랑이 감독과 선수들의 의지는 뜨겁습니다.



---이펙트---



◀SYN▶



김철감독은 지난해 충북전국체전에서

암과 투병하면서도 선수들을 독려 동메달을

획득, 감동을 남겼습니다.



전용구장은 물론 선수수급마저 어려운

열악한 환경속에 김감독의 신념은 정신력,



극한 상황속에서도 견딜 수 있는 힘은 오직

희망뿐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INT▶



사경을 넘나드는 병마와 투병,



그러나 운동이 좋아 스틱하나에 희망을 건

어린제자들,



김감독이 겨울 찬바람속에도 운동장을 떠나지

못한 이윱니다.



◀SYN▶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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