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외부인사 곧 소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1-31 12:00:00 수정 2005-01-31 12:00:00 조회수 2

◀ANC▶



기아자동차 채용비리와 관련해

검찰이 전담반을 꾸려 권력형 외부 청탁자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노사협상을 빌미로

노조가 사원 추천권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사실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기아차 채용비리를 수사중인 광주지검은

오늘 검사 3명으로 구성된

권력형 외부청탁 전담수사팀을 꾸렸습니다.



언론에 이미 공개된 파일과는 다른....



정,관계 유력인사의

추천 명단이 담긴 파일이 복구된만큼

본격적으로 확인작업에 나서겠다는 것입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밤부터 2명 이상을 추천했거나

금품수수 흔적이 있는 5,6명을 소환해

관련 혐의를 집중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어제 구속된

노조 대의원 2명이 채용 사례금을

선거자금으로 쓰려했다는 진술에 주목하고,

노조내 5개 다른 계파도

같은 비리를 저질렀는지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노조 대의원 39살 박 모씨가 생산성 향상과

관련된 노,사 협상을 도와주겠다며,

임 모씨 등 14명을 추천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노,사 협상을 빌미로

노조가 추천권을 행사했다는 의미로 해석돼,

노,사가 모두 채용 비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일부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채용 사례금으로

구직자로부터 2억 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노조 대의원 45살 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또 영장이 청구됐던 회사 노,사협력팀장

44살 최모씨 등 2명이 오늘 구속됨에 따라,

이번 채용비리와 관련해 구속된 인원은

모두 1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MBC 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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