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목 앞두고 출하 차질(R)-협의용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2-01 12:00:00 수정 2005-02-01 12:00:00 조회수 2

◀ANC▶

설 대목을 앞두고 쏟아진 폭설 때문에

농산물 출하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시설 하우스 관리에도

애를 먹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그칠 줄 모르고 쏟아지는 눈발에

농촌 들녘이

온통 새하얗게 뒤덮였습니다.



눈을 잔뜩 짊어진 시설 하우스는

행여 무너지지나 않을까 위태로워 보입니다.



농민들은 틈틈이 눈을 쓸어내리고

작물이 얼지 않도록

실내 온도를 맞추느라

하루종일 애를 먹었습니다.



◀SYN▶

(온도 조절, 운반,작업,환기 다 불편하다)



그래도 대목을 앞둔 터라

수확의 손길은 놓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꽁꽁 얼어붙은 도로가

마음 바쁜 농민들의

다리를 묶어버렸습니다.



◀SYN▶

(차량 진입 못해서 출하에 지장이 있다)



<스탠드업>

설 대목을 앞두고 쏟아진 폭설 때문에

농산물 도매시장도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농가에서 출하를 하지 못하는 바람에

과일과 채소 등의 거래량이

어제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INT▶

(폭설의 영향으로 출하량 절반정도로 감소)



이때문에 설 성수품을 중심으로

가격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지만

추운 날씨에 손님마저 끊겨

시장 상인들도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번 눈이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농산물의 출하 차질과

가격 오름세는

내일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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