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추격을 피해 위해 달아나던
20대 남자가 저수지에 빠져 숨졌습니다.
어젯밤 10시쯤 담양군 대전면 한재골에서
25살 최모씨가 저수지에 빠져 숨졌다.
숨진 최씨는 경찰의 추격을 피해
차량으로 도주하던 중
차가 눈길에 미끄러지자
차를 버리고 달아나다 변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차에서 내린 최씨가 급히 달아나다
저수지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씨는 지난해말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이모 양이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나체 사진을 공개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로
경찰의 추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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