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광주시가 시내버스 운행을
평소보다 한시간 앞당겨 중단해
시민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광주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다며
70여개 노선
9백여대의 시내버스 운행을
평소보다 한시간 이른
밤 10시부터 중단했습니다.
광주시는 시내버스 운행 단축을
어젯밤 8시쯤 결정했지만
이같은 소식을 알지 못한 시민들은
추위 속에 승강장에서
시내버스를 기다렸습니다.
뒤늦게 버스가 끊긴 사실을 안 시민들은
비상시마다
대중교통 이용을 호소했던 광주시가
일방적으로 시내버스 운행 시간을 단축해
시민 불편을 초래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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