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에 최대 폭설이 내리면서
불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 지역에 지금까지 내린 눈은
23.4cm로 지난 94년 이후
11년만에 최대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를 밑돌면서
도로에 쌓인 눈이 빙판으로 변해
출근길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었습니다.
또, 지리산 성삼재등 산간도로는 아직까지
통행이 전면 금지돼 있고, 여객기와 섬지역을 잇는 여객선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폭설로 학사 일정이 차질을 빚어
또 광주 시내 22개 초등학교에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임시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린뒤
오후부터는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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