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낭만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2-02 12:00:00 수정 2005-02-02 12:00:00 조회수 2

◀ANC▶



많은 눈이 내린 광주와 전남지방은,

통행에 불편은 있었지만, 모처럼 겨울의

운치가 넘쳐났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돌담위에 쌓인 소담스런 눈과 슬레트 지붕위에

매달린 고드름.



눈이 이미 그쳤는데도 아직도 고스란히

겨울속살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폭설로 통행이 금지된 무등산 자락

아래 주민들도, 눈이 그친 오늘은 문밖을

나섰습니다.



만반의 겨울채비를 한 아낙네들은, 설준비를

위해 재래시장까지 다녀 왔습니다.



◀INT▶



실내에만 있기 답답해 벽에 매달아 놓은 메주를 뒤집으며 잠깐이나마 바깥공기도 쏘였습니다.



11년만의 폭설이라지만 모처럼 눈다운 눈에

주민들은 오히려 반가와 합니다



◀INT▶



효과 3초



바람을 가르며 눈위를 미끄러지는 재미에

어린이들은, 흠뻑 빠졌습니다.



방학 끝자락에 내린 눈 덕분에 친구들과

어울려 눈싸움도 해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

었습니다.



◀INT▶

◀INT▶





오랫만에 눈답게 내린 눈은, 세상의 모든것을

포근하게 감쌌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