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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교를 함께 다닌 절친한 두 친구가
이번에는 서울대 의과대학에 함께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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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주 금호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이강행.이한솔군.
두학생은 이번 200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나란히 서울대 의과대학에 합격했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고등학교까지 함께 다닌
강행군과 한솔군은 이제 같은 대학 같은 과에서
어린 시절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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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쌍둥이처럼 12년동안 같은 학교에서
떨어지지 않은 두친구는 서로 경쟁자이면서도
격려를 아끼지 않은 후원자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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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성적도 뛰어나 두학생은 전교 1.2등을
번갈아가며 경쟁을 펼쳤습니다.
강행군의 경우 올해 경찰대학에 수석합격을
하면서 두친구의 대학생활은 갈림길에 섰지만
서울대에 동시합격하면서 다시 함께 공부 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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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동안의 단짝생활에 이어 다시 6년동안
함께 공부하게 된 강행군과 한솔군,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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