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언제 폭설이 내렸고 강추위가 있었나 싶게
영상의 기온을 회복한 오늘은
봄날처럼 따뜻했습니다.
하지만 이면도로와 일부 고갯길에는
쌓이 눈이 여전히 녹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김철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이펙트) 부르릉
사흘동안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안겨줬던 폭설...
후유증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출근길에 나선 차량들은 엉금엉금
거북이 운행을 해야 했고
도로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스탠드업)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도로에서 차량들이 고갯길을
넘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갯길에서 미끄러진 차량이
뒷걸음질 치다 상가를 덮칠 뻔한
아찔한 장면도 연출됩니다.
◀INT▶정석일
불편하죠....제설작업이 안돼서 막막하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시내 주요도로와
간선도로에서는 차량통행이 수월해졌지만
시내 일부 이면도로와 고갯길에는
여전히 녹지 않은 눈 때문에
시민들이 불편한 걸음을 내딛어야 했습니다.
추위는 오늘을 고비로 한풀 꺽였습니다.
광주의 오늘 낮최고기온은
어제보다 3도 높은 영상 2.3도를 기록했고
내일은 낮최고기온이 영상 5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주에는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가
설연휴가 시작되는 8일부터는
눈이나 비가 한차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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