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희망을 가꾸며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
오늘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소규모 농촌 시골 중학교에서
사이클 팀을 훈련시켜 전국정상에
올려 놓은 감독을 소개합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VCR▶
근력 강화훈련을 받고 있는 다시중 사이클팀.
10대 어린 소녀들이 무거운 기구를 들어 올리며
체력다지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3년전부터 사이클부 감독을 맡은 홍준희교사는 레슬러출신으로 레슬링과 사이클의 접목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SYN▶
홈감독은 지난 80년 모스크바 올림픽 대표로
선발됐으나 미국의 불참으로 출전도 못하면서
금메달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대신 시골소녀들을 가르치며 자신이 못이룬
금메달의 꿈을 심게 됐습니다.
하면 된다는 신념은 가정환경이 열악한
농촌소녀들에게도 희망으로 전달돼
감독을 맡은지 3년만에 전국체전 전관왕의
위업를 달성했습니다.
◀INT▶
다시중 사이클부는 차량은 물론 비싼 장비에다
마땅한 훈련장소도 없는 열악한 환경속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여건속에도 희망의 폐달을 놓지
않는 의지로 똘똘 뭉쳐 올해도 전국정상의
꿈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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