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역시 가족(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2-07 12:00:00 수정 2005-02-07 12:00:00 조회수 2

◀ANC▶

경기불황이다 실업난이다...



어렵기만 한 세상살이지만

고향에는 언제나 포근한 인정이 넘쳐납니다.



설을 앞두고 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고향집 풍경을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아기 울음소리가 그치고

언제나 조용하기만 하던

시골 마을이 모처럼 떠들썩 거립니다.



객지로 떠나 생활하는 사형제가

설명절을 앞두고 고향집에 모였습니다.



오랜만에 가족을 만날 생각에

막내아들도 직장을 마치기 무섭게 달려왔습니다



(이펙트)-"어머니 아버지 건강하셨습니까"



마당 한켠에 숯불을 지피고

고기를 굽자마자 어느새 동이 납니다.



가족의 사랑으로 머무려진 구수함은

언제나 그리던 고향의 맛 그대롭니다.



◀INT▶(차준/둘째 아들)

"고향에 내려와서 가족끼리 먹는 게 너무 좋다"



배가 어느새 두둑해질 무렵

이어지는 초등학생 손주들의 재롱잔치,



(이펙트)-"어머나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



할아버지 할머니는

어엿하게 자란 손주들이 대견스럽기만 합니다.



◀INT▶(차남진/할아버지)

"너무 좋다"



어렵디 어려운 경제라지만

고향과 가족을 향한 따스한 사랑은

예나 지금이나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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