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오늘은 설날(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2-09 12:00:00 수정 2005-02-09 12:00:00 조회수 2

◀ANC▶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시민들은 웃어른께 세배를 올리고

덕담을 주고받으며 복된 한해를 기원했습니다.



군장병들도

합동차례를 통해 설날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농촌마을 어귀에 자리잡은 경로당이

설날을 맞아 모여든 주민들로 넘쳐납니다.



마을을 늘 든든하게 지켜주신 웃어른께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청년들이 다소곳이 세배를 드립니다.



◀SYN▶

(하는 일 잘 되도록..)



설빔을 곱게 차려입은 손주들의 새해인사에

어르신들은 넉넉한 덕담과 세배돈을 건넵니다.

◀SYN▶

(고맙습니다.)



명절에도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하는 군장병들,



고향에 갈 수없는 터라

부대 식당에 모여 합동차례를 지냅니다.



타국땅에서 군복무를 하는 미군들도

우리 고유 명절 '설날'의 의미를 함께 합니다.



◀INT▶ 재미교포 2세

(뜻깊은 자리라 좋다.)



망월묘역에는 일찌감치

차례를 마치고 찾아온 성묘객들로 붐볐습니다.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차려놓고

절을 올리며 조상의 음덕을 기렸습니다.



◀INT▶



민속박물관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찾아와

연날리기와 팽이치기 등

잊혀져 가는 전통놀이를 즐겼습니다.



해가 더 할수록 세시풍속이 사라지고

이웃간의 정은 메말라가지만,



설날인 오늘만은

전통과 정을 되살리기에 넉넉한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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