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고향에(R)-11일 아침용-광주송고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2-10 12:00:00 수정 2005-02-10 12:00:00 조회수 2

◀ANC▶

설 연휴를 고향에서 보내고 일터를 찾는

귀경객들의 발걸음이 오늘도 이른아침부터

이어지고있습니다



내일이 주말이어서인지 귀경객들의 발걸음은 여유로워 보이지만 고향을 떠나는 아쉬움은

큽니다



귀경 표정을 고 익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짧게는 이.삼일,길게는 4.5일을 고향에서

보낸 출향인들이 무거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징검다리 연휴로 여느해보다 길 것만 같았던

명절.



그러나 고향에 묻혀있는 옛 정과 푸근함을

한껏 담기에는 너무나 짧아,발길이 쉬

떨어지질 않습니다



◀INT▶



객지 생활하는 자식들을위해 마늘이며

참깨며 이것저것 챙겨주신 부모님을

떠올리면 짐보다 발걸음이 더 무겁습니다



◀INT▶



설 연휴동안 매일 2만명 안팎의 섬 귀성객이

드나들면서 붐볐던 목포항 여객선터미널.



그러나 어제까지 대부분 일터를 찾아 떠나고

현재 남아있는 귀성객은 6천여명에 불과해

일요일인 모레까지 차분한 귀경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INT▶



긴 연휴 덕에 비교적 여유롭게 고향을

다녀간 출향인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일터로 향하지만 마음은

올 가을 추석을 떠올리고있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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