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서 잇따라 화재, 경찰 수사 나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2-11 12:00:00 수정 2005-02-11 12:00:00 조회수 2

방화로 보이는 차량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광주시 서구 화정4동 모 아파트 앞에

주차돼 있던 관광버스 운전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버스 내부를 모두 태웠습니다.



이어 15분쯤 뒤에는

처음 불이 난 곳에서 200미터 떨어져 있던

다른 관광버스에서도 불이 나

버스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가까이에 위치한 두 관광버스에서

잇따라 불이 난 점으로 미뤄 누군가

고의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이 지역 일대 순찰을 강화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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