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교육부가 올해부터 대학별 충원율 순위를
공개할 방침인 가운데
지역 대학들이 발빠른 구조조정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신입생 충원율은
81%와 67%,
지역전문대 충원률도 72%에 불과한 가운데
허수 정원을 줄이면 지역 사립대 충원율은
60% 초반에 불과했습니다.
문제는 교육부가 올해부터 충원율 공개를
선언하고부터
충원율이 공개되면 경쟁력이 떨어진 대학들의
치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는 점과
반면 자연스레 구조조정을 이룰 수 있다는
반응이 엇걸리고 있습니다.
◀INT▶
지역대학들은 일단 충원율공개를 미루고
특단의 구조조정계획 마련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광주여대의 경우 전체 25개 학과의 절반가량을
없애고 교수들에게는 2년여의 전공개발 기회를
부여한다는 방침입니다.
◀INT▶
연합대 구축에서 통폐합으로 급선회한 전남대등 광주.전남 5개 국립대학들도 10-15%정도의
정원감축을 사실상 확정하는 한편 통합 논의를
보다 구체화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조직의 슬림화를 기본으로 시작된
지역 대학 구조조정이 제 속도를 낼 수 있을 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