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구조조정 박차-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2-11 12:00:00 수정 2005-02-11 12:00:00 조회수 2

◀ANC▶

교육부가 올해부터 대학별 충원율 순위를

공개할 방침인 가운데

지역 대학들이 발빠른 구조조정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신입생 충원율은

81%와 67%,



지역전문대 충원률도 72%에 불과한 가운데

허수 정원을 줄이면 지역 사립대 충원율은

60% 초반에 불과했습니다.



문제는 교육부가 올해부터 충원율 공개를

선언하고부터



충원율이 공개되면 경쟁력이 떨어진 대학들의

치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는 점과

반면 자연스레 구조조정을 이룰 수 있다는

반응이 엇걸리고 있습니다.



◀INT▶



지역대학들은 일단 충원율공개를 미루고

특단의 구조조정계획 마련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광주여대의 경우 전체 25개 학과의 절반가량을

없애고 교수들에게는 2년여의 전공개발 기회를

부여한다는 방침입니다.



◀INT▶



연합대 구축에서 통폐합으로 급선회한 전남대등 광주.전남 5개 국립대학들도 10-15%정도의

정원감축을 사실상 확정하는 한편 통합 논의를

보다 구체화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조직의 슬림화를 기본으로 시작된

지역 대학 구조조정이 제 속도를 낼 수 있을 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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