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사물놀이 하면 지금은 쉽게 고개를 끄덕이지만
90년대 초만해도 일반인들에게는 친숙하기
않았습니다.
남도지역에 전통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한
전통문화연구회 얼쑤를 이끌고
있는 김양균씨를 송기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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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3초
폐교를 활용한 공간에서 들려 오는 강렬한
북소리와 드럼 소리들..
전통문화연구회 얼쑤단원들이 다음달 공연을
앞두고 맹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단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한 올해 44
살의 김 양균씨.
90년대초 사물놀이가 생소할 만큼 전통문화
불모지였던 광주에 처음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불씨를 지핀 장본인 입니다.
◀INT▶
특히,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예술과 교육을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등 전통문화 보급 역시 중요한 일정중하납니다.
◀INT▶
열심히 활동한 덕분에 국악의 대중화에는
성공했지만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창작작품 연구로 고민은 떠날새가 없습니다.
전통악기에 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멜로디 파이프와 목탁악기등 전국 어디에도
없는 개량악기를 단원들과 함께 제작했
습니다.
◀INT▶
전통문화가 관객들에게 외면 당하지 않기 위해 늘 고민하는 김 양균씨.
다음달 실험적으로 올려지는 타악공연, 락으로가 관객들의 인기를 모아 각지의 초청을 받는것이 그의 소박한 바램입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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