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종합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2-11 12:00:00 수정 2005-02-11 12:00:00 조회수 2

◀ANC▶



기아차 채용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채용사례금을 받은

광주공장 노조지부장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여수에서도 취업을 시켜주겠다며

돈을 받아 가로챈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의 사건사고를 정용욱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END▶

◀VCR▶



기아차 채용비리를 수사 중인 광주지검은

채용 대가로 수억원대의 돈을 받은

광주공장 노조지부장 44살 정 모씨를

근로기준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정씨는 지난해 생산계약직 채용 당시

당초 알려진 것 보다 많은 부정입사자

36명으로부터

모두 3억 7천여만원의 돈을 받은 혐읩니다.



검찰은 또한

부정입사자로부터 3천만원을 받은

기아차 직원 40살 조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채용 비리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사람은 노조간부 10명, 브로커 4명 등

모두 1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취업을 시켜주겠다고 속인 뒤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55살 김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03년

친구 아들에게 여수산단의 한 대기업에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인 뒤 3차례에 걸쳐

2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광주시 화정동 모 아파트 앞에

주차돼 있던 관광버스와

200미터 떨어져 있던

다른 관광버스에서도 잇따라 불이 나

버스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가까이에 위치한 두 관광버스에서

15분 간격으로 불이 난 점으로 미뤄 누군가

고의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이 지역 일대 순찰을 강화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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