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사기 40억 꿀꺽(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2-14 12:00:00 수정 2005-02-14 12:00:00 조회수 2

◀ANC▶

부동산 투자를 미끼로

40억원대의 사기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유명 프로야구 스타선수 출신을

끼어 넣어, 투자자들을 끌어모았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부동산 개발을 미끼로

투자자들로부터 거액을 받아가로챈

44살 박 모씨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초부터

신행정수도 건설지역 등 부동산에 투자를 하면 평당 10만원 이상의 이익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62살 최 모씨등 4명으로부터

37억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SYN▶

(돈 벌게 해 준다 사람도 있다.)



이들은 자금 압박을 겪고 있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 37살 이 모씨도 끌어들여

함께 사기행각을 벌였습니다.



순천에 있는

6층짜리 건물 소유주의 명의를 도용해

상가 분양을 미끼로 5억원을 가로챘습니다.



◀SYN▶ 야구선수

(너무 믿은 게 잘못이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재산을 불릴 생각에

평생 모은 돈을 고스란히 날렸습니다.



◀SYN▶

(이젠 아무것도 남은 게 없다. 막막)



경찰은 사기행각을 벌인 박씨와

전직 프로야구 선수 이씨 등

3명을 구속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 59살 김 모씨를 긴급수배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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