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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국제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광주시의 야심찬 계획이
허상한뿐인 프로젝트로 드러났습니다.
이래가지고 문화 올림픽이라는
세계 문화 포럼 유치가 가능할지 걱정됩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광주시는 지난해 연초 구상을 통해
문화예술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지는
7대 관광프로젝트를 마련해
광주를
국제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7대 프로젝트의 첫번째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관광인프라 구축이었습니다.
광주 곳곳에 외국인 여행자 센터를 건립하고
백화점 할인점등에는
면세점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
외국인 여행자 센터는 관심밖으로 밀려 났으며
면세점은 관광 수요가 없다는 이유로
실현 불가능한 계획으로 전락했습니다.
◀INT▶
전남지사 공관을 리모델링해
청소년 유스호스텔로 사용하고
중국 영사관을 설치하겠다는 프로젝트 역시
말 뿐인 공약이 됐습니다.
어등산 빛과 예술의 테마파크는
민자 유치 불투명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으며
광주호 주변 시가 문화권등
21세기형 관광단지 조성등은
진전된 된것이 거의 없습니다.
◀INT▶
광주시는 당시
7대 프로젝트를 구체화하 한다며
전문가와 교수 공무원등으로
자문단을 구성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단 한번도 개최된 적이 없습니다.
이처럼 국제 관광 도시계획이 겉돌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물론
오는 2011년 세계 문화포럼 유치에도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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