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시가 어등산 개발사업의 유치조건을
대폭 완화해 재공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관광거점도시의 인프라 확충 등의 당초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사업자 선정에만
급급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어등산 빛과 예술의 테마파크 개발사업에
대한 민자유치 조건이 대폭 완화됩니다.
광주시는 민자유치가 무산된 어등산 개발을
재추진하기 위해 오는 22일 민자유치를 재공고할 방침입니다.
광주시는 개발이익의 정산 절차를 폐지하고
사업기간을 당초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용환)
그러나 정산 절차를 폐지하고 사업기간을
연장하면 자칫 개발에 따른 이익을 업체만
챙길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광주시는 어등산 개발로 관광거점 도시를 육성한다고 밝혔지만 당초 취지가 퇴색돼가고 있습니다.
빛의 광장외엔 호텔과 체육시설등 대부분 시설을 업체의 구미에 맞게 변경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용억)
또한,백억원이 소요되는 진입도로개설비를
광주시가 부담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서
특혜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개인토지 등 84만평 규모에
5천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지만 현재 타당성 조사나 수요, 재무분석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