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로 개원 10년째를 맞이한
광주 과학 기술원은 신소재 공학과
생명 과학등 5개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교육 기관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렇지만 과기원을 졸업한
우수한 석박사들이
대부분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지역에 남는 인재는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방학중에도 나노 광 반도체 실험이 한창인
광주 과학 기술원.
교수 1인당 연구 논문은
5.4편으로 전국 1위,
학생들이 발표하는 논문도
국내 최고 수준입니다.
◀INT▶
또, 재학생의 20% 정도가 이 지역 출신으로
과기원은 떠났던 고급 두뇌들을
다시 고향으로 불러오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개원 이래 10년동안 광주 과기원이 배출한
석.박사는 모두 천 5백여명.
이 가운데 지역에 남는 인원은
석사가 5% 미만,
박사는 채 3%도 되지 않습니다.
◀INT▶
또, 몇 안되는 지역내 기업과
대학의 실질적인 협력 관계가
구축되지 않은데다
졸업생들을 끌어들일만한 역량도 부족합니다.
◀INT▶
대학만 있고, 관련 연구소와 기업이 없는
기형적인 산업 구조.
지역 인재의 공동화 현상을
가속화시키는 역할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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