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심각한 청년실업 시대를 맞아 취업률이 높은
기능대학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책대학으로서 등록금이 저렴할 뿐 아니라
졸업후 전문학사를 취득등 실용인력시장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VCR▶
광주기능대 김민수군은 4년제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입니다.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취업이 여의치 않자
지난해 광주기능대 금형학과로 재입학했습니다.
본의 아니게 학과까지 바꿔가며 6년동안
대학을 다니게 됐지만 올해가 끝나면 취업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INT▶
광주기능대는 김군처럼 재학생의 20%가
전문대나 4년제 출신입니다.
산업현장과 동일한 장비를 확보하고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원들이 가르치면서
기업들의 선호도와 취업률이 높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3년동안 기업들이 광주기능대에 요청한
구인 인원은 2천3백여명,그러나 졸업자는
730여명에 불과했습니다.
이에따라 8년 연속 100%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INT▶
기능대학측은 앞으로 여성 산업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는등 실용학과 위주의 특성화에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최근 학생모집난을 겪는 지역대학들과
차별화되는 대목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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