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해 휴대전화를 이용한 수능부정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학생들이, 사회봉사
활동에 나섰습니다.
이들 학생들은 봉사 활동을 하면서
그동안 너무나 쉽게 살려고 했던 과오를
뉘우쳤습니다
송 기희기자가 보도 합니다.
◀VCR▶
지체 부자유에 뇌성마비까지 가져 늘 외로웠던
민성이 에게 반가운 형들이 찾아 왔습니다.
서로가 처음 봤지만 얼싸 안고 정을 나눕니다.
하반신 마비로 하루종일 누워서만 생활하는
아이와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아이들도 반갑기는 마찬가지.
몸이 불편한 아이들이 생활하는 행복재활원에
서 사랑의 손길을 펴는 학생들은, 수능부정행위에 가담한 학생들입니다.
지난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을 반성하고
봉사를 통해 자기성찰의 시간도 갖고 싶었습
니다.
◀INT▶
참가자들은 아이들과 놀아주기와 청소
기저귀정리 까지 다양한 봉사를 펼치면서
숙연해 졌습니다.
특히, 힘들게 도자기를 빚으면서 재활을 꿈꾸는 장애인을 보면서 너무나 쉽게 세상을 살았다
는 반성도 하게 됐습니다.
◀INT▶
한순간의 실수로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참가 학생들,
이번 봉사 활동을 계기로 새로운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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