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함 '위변조 화폐'-R (여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2-17 12:00:00 수정 2005-02-17 12:00:00 조회수 2

◀ANC▶

시내버스 요금으로

위변조 지폐나 쓸모 없는 게임용 주화가

불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그러진 양심이 씁쓸하기만 합니다.

그 실태를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현장화면--



시내버스 요금으로 들어온 천원권 지폐입니다.



앞면은 그대로지만 뒷면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한 장의 지폐를 앞.뒤면 두 장으로 떼낸

이른바 '포트기' 지폐들이

시내버스 요금으로 투입된 것입니다.

◀INT▶

(S/U)놀이용으로 쓰이는 이 가짜 지폐도

실제 지폐와 거의 흡사해 승차에 악용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오락실에서 사용되는 게임용 주화나

승차요금보다 낮은 금액의

외국 주화도 동전처럼 사용됐습니다.



중국.일본.호주 등 세계 각국의 돈들이

모였습니다.



크기마저 비슷해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교통카드 사용이후 줄긴했지만

지난해, 여수지역 2개 시내버스에서

150여건이 적발됐습니다.



시내버스 업체들은 위변조 화폐로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손해를 감수 할 수 밖에 없는 처집니다.



위변조 화폐를 사용할 경우

엄격한 민.형사상 처벌이 따르지만

일그러진 양심은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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