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가출이나 비행등으로 학교를 떠나는 청소년들이
한해 광주.전남에서만 천구백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학교 여학생들의 가출이 느는등
연령이 낮아지고 복귀율도 20%에 불과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올해 열아홉살의 P모군은
지난 2003년 여름방학때 학교를 떠났습니다.
아버지의 사업이 실패하면서
가산이 기울고 급기야는 학교마저 다니기
힘들게 됐습니다.
◀INT▶
다행히 P군은 2년여의 가출생활을 정리하고
친구들이 졸업하고 난 학교로 되돌아 갈
생각이지만 적잖은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P군처럼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중도탈락한 학생들은 광주.전남에서만 한해
천구백여명.
생계가 어려운 가정사정뿐만 아니라
가출.비행 왕따등이 원인입니다.
문제는 열명가운데 복귀학생이 한두명에
불과할 뿐 중도탈락 학생의 대부분은
학교로 되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INT▶
학교생활 부적응자의 대부분이 어려운
가정형편이 원인만큼 이들을 완전히 구제하기
위해서는 제도작인 복지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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