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중국산 시공 재수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2-20 12:00:00 수정 2005-02-20 12:00:00 조회수 2

◀ANC▶

광주지하철 역사가

중국산 석재로 시공된 것과 관련해

검찰이 전면 재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감리업체는 물론 광주시 관련 공무원의

묵인과 금품거래 여부 등을

집중수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계상 기자.



◀END▶

◀VCR▶

광주지하철 역사 14곳 가운데 12곳이

중국산 석재로 시공됐는데

과연 감리업체와 광주시 공무원들은 몰랐을까?



광주지검은 전면 재수사를 통해

감리업체 책임자와 공무원의 불법 여부를 철저히 가리기로 했습니다.



이들 공사 관련자들이

중국산 석재 사용을 사전에 알고도

묵인했는와 금품이 오갔는지 여부가

조사의 초점입니다.



이를 위해 검찰은 관련자들의 금융계좌에 대한 추적작업도 벌일 예정입니다.



특히 2년전 '지하철공사 시공석재의 원산지와 품질용역'을 맡았던 광주 모 대학 이 모 교수를

내일쯤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미 이 교수가

지하철역사에 값싼 중국산이 시공됐다는 사실을

광주시 공무원에게 알렸다는

진술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원청과 하청업체 관계자 7명을 사법처리하고

수사를 마무리했다가 뒤늦게 전면재조사에 나서

초기 수사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시도 파문이 확산되자

뒤늦게 감수에 착수해 뒷북 대응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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