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호남 고속철 조기착공에 대한
이해찬 총리의 거듭된 부정적인 발언이
정치권의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자 주무 장관이
잘못된 발언이라며 사과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이해찬 국무 총리는
지난달 16일 광주 방문에 이어
대정부 질문에서도 호남 고속철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되풀이 했습니다.
◀INT▶
거듭된 발언에
정치권은 우선 발언시기를 문제 삼았습니다.
현재 호남고속철에 대한
보완 용역이 실시중이기 때문에
총리가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도
이 문제가 집중 부각됐습니다.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은
이총리가 용역이 실시중인지 몰랐다고 시인하고
잘못된 발언으로
주무 장관으로써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발언 시기와 별개로 정치권은
호남고속철에 경제성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는데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습니다.
◀INT▶
이에대해
강장관은 사회 간접자본 투자 정책이
낙후성 해소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며 호남고속철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여야 의원
205명이 서명한 대정부 건의안은
오늘 국회 건교위를 통과했습니다.
오는 25일에는
국회 본회 통과가 확실시 돼
정치권의 압박에
이 총리는 어떤 대응을 할지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