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차관 물러나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2-21 12:00:00 수정 2005-02-21 12:00:00 조회수 2

◀ANC▶

5.18 민주화 운동때 진압군 대대장이었던

국방부 차관에 대해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사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인물이

국방부 과거사 진상규명위원장을 맡은 데 대한

5월 단체의 반발이 거셉니다.



이계상 기자...

◀END▶

◀END▶

5.18민주화 운동이 4반세기를 맞고 있지만

최초 발포명령자 등 5.18의 진상규명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미완의 과젭니다.



5.18기념재단과 유족회 등 5월 단체들은

이런 상황에서 5.18 진압군 대대장 출신이

국방부 차관 자리에 오른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과거사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유효일 차관이

국방부 과거사 진상규명위원장으로 선임된 것은

참여정부의 과거사 규명 의지마저

의심케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경질해야 한다.)



지난해 8월 국방부 차관으로 임명된 유 차관은

5.18 당시 직접적인 진압작전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5월 단체들은

광주 교도소 등지에서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했던 20사단 62연대에 유차관이

이끌던 대대가 속해 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INT▶ 5.18 유공자



청와대 김완기 인사수석은 오늘

5.18 당시 유 차관의 구체적 행적을 파악한 뒤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사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탠드업)

"5월 단체들은 국방부와 정부가 책임있는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광주시민은 물론

전 국민과 함께 공동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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