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음식물 쓰레기 대란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운송업체 기사들이
차량을 멈추는 시위까지 벌였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음식물 사료화 공장
인근 도로에 긴 차량 행렬이 이어져 있습니다
청소대행 업체 직원들이
트럭을 멈추고 오전부터
일체의 작업을 중단하고 나선것입니다.
음식물 쓰레기 증가로
업무량이 폭증했는데도 광주시가
약속한 개선책을 제시하지 못했다는것입니다.
◀INT▶
사태가 이렇게 된 데는
음식물 쓰레기 분리 수거가 시행된 이후
발생량이 큰 폭으로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지난 1월,하루 평균 350톤에서
설 명절이 낀 이달들어 급증해
최고 5백톤을 초과했으며
봄이 되면 농산물 쓰레기까지
늘어날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곳 사료화 시설의
하루 처리량이 3백톤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광주시는 고육지책으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일부 물량을
대전으로 돌리고 있지만 돈은 돈대로 들고
청소업체 직원들은
업무량 증가에 반발하고 있는것입니다.
◀INT▶
문제 해결에 나선
광주시는 송대하수처리장에
하루 백50톤을 처리할 사료화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지만
주민 민원으로 답보 상탭니다.
이곳 삼능 사료화 공장과
송대 하수처리장 시설을 모두 합해도
모두 550톤에 불과하다는 점 역시
음식물 쓰레기 대란은 불가피한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게 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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