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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애초 지하철 중국산 석재
사용에 대한 규명 의지가 없었던 것으로 저희
방송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당연히 발주처인 시가 용역을 맡아 사실여부를 가려야 하는데도 시공회사에 용역을 맡기는 상식이하의 일을 벌였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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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지난 2천3년 광주지하철에 중국산 석재
사용에 대한 의혹이 일자 광주시는 시공회사중
하나인 금광기업에 원산지를 확인하는 용역 작업을 맡겼습니다.
이에따라 발주처인 광주시가 아닌 시공 회사인 금광기업이 모대학 기술연구소와 용역 발주계약을 맺는 웃지못할 일이 발생했습니다.
인터뷰(유금배)
광주시가 용역과업의 범위와 취지,기반 여건 등을 고려해 가장 객관적인 곳을 선정해 용역을 맡겨야 하는데도 시공회사 알아서 하다보니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올리 없습니다.
당시 용역 결과
지하철 역사 대부분이 국내산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만 금남로4가역 3,4층 바닥 일부 석재만 원석과 다른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12개 모든 역사에서 중국산
석재를 사용했다는 발표와는 엄청난 차이를
보였습니다
인터뷰(광주시관계자)
더구나 광주시는 금남로 4가역을 시공하던
회사가 시의 의견을 반박하기 위해 자체 발주해
제출한 결과를 토대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애초부터 중국산 석재사용에 대해
이해하기 힘든 행정을 편 광주시는 지금도
진실을 감춘채 사실왜곡에 급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위길환)
(스탠드)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돼
결국 결과는 뻔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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