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선을 충돌한 뒤 달아난 외국 화물선을
검거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목포해경은
파나마 국적 만6천톤급 화물선 선장
56살 도리너씨와 항해사등 2명에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해경은 이들이 지난달 13일밤 신안군 만재도 남동쪽 31마일 해상에서
충남 태안선적 어선 덕성호를 들이받아
선원 5명을 실종 또는 사망시킨 뒤 그대로
도주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끈질긴 수사끝에 42일만에 사고의 실체를
밝혀낸 해경은 이 화물선이 사고해역에서
30여분간 머문 사실을 숨기기위해 정상
항해도를 제출한 것도 추가로 밝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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