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딛고 박사의 꿈-R (남도 사람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2-24 12:00:00 수정 2005-02-24 12:00:00 조회수 2

◀ANC▶

남도 남도사람들.



후천적인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시작하는 장애인이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VCR▶



올해 41살의 김형수씨는 3년전 당뇨합병증으로

시력을 잃었습니다.



김씨는 뜻하지 않은 장애로 10여년의 공무원

생활을 접고 칠흑같은 어둠속에

살아야 했습니다.



◀INT▶



어린 두딸과 아내에게 무언가 보여주고 싶었던

김씨는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의 경험을 살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고쳐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사회시각은 여전해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려던 김씨는 두번이나

대학원 진학에 실패했습니다.



◀INT▶



김씨는 올해 조선대학교 입학시험에서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에 합격했습니다.



좌절하지 않는 의지와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SYN▶



김씨는 장애를 가졌다는 것은 하나의 기능을

상실했을 뿐이라고 호소합니다.



그래서 차이만 있을 뿐 차별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김형수씨 가족에게는 그 조금만 차이도

찾을 수 없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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