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도서관 썰렁(R)-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2-25 12:00:00 수정 2005-02-25 12:00:00 조회수 2

◀ANC▶



일부 지역에서는 도서관이 학기중보다

방학동안 더 붐비다고 합니다.



하지만 왠일인지 전남지역 일부 대학들의

도서관은 학생들이 없어 도서관이

썰렁하기까지 하다고 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역의 한 사립대학교 도서관입니다.



두 곳의 열람실이 있지만 한 곳은 불이 꺼진채

문이 굳게 잠겨 있습니다.



나머지 한 곳 역시 겨우 서너명의 학생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인근의 다른 대학교 도서관입니다.



토익과 자격증 공부에 열중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



하지만 이곳 역시 자리를 지키며 공부하는

학생들보다는 빈 좌석이 오히려 많이 눈에

띕니다.



방학기간에다 추운 날씨라고는 하지만

바늘 구멍같은 취업관문을 앞둔 취업 준비생들

로 가득 해야할 도서관이 썰렁하기까지 합니다.



◀SYN▶ 학생

사람 없어요.//



학교측에서는 도서관에 학생들이 없는 것은

지리적 여건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SYN▶ 도서관 관계자

지리적 여건이..//



하지만 도서관의 열악함도 학생들의 발걸음을

막는 이유 중에 하납니다.



1층에 안내실이 설치돼 있지만 불이 꺼진채

문이 굳게 잠겨 있고 무인 책 반납기는

전원이 꺼진채 방치돼 있습니다.



열심히 준비해도 불투명한 미래



그래서 일부 지역의 경우 오히려 방학을 맞아

대학가의 열기가 뜨겁다고 하지만 우리 지역

대학들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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