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폭발,'누출'원인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2-25 12:00:00 수정 2005-02-25 12:00:00 조회수 2

◀ANC▶

지난 24일 여수의 한 원룸에서 발생한

LP가스 폭발사고는 피해는 적지만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원룸의 경우 10년에 한번씩

안전점검을 받기때문에 소방의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LP가스가 폭발한 여수시 교동 한

원룸입니다.



원룸 통로에는 불이 번진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가스가 폭발한 방은 말 그대로 잿더미만

남았습니다.



폭발 파편이 인근 건물로 날아들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뻔 했습니다.

◀INT▶

사고원인은 LP가스 누출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옥상에 설치된 LP가스통에서

원룸으로 공급되는 가스가 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세입자가 바뀌면서

가스 호스를 막지 않은게 화근이 됐습니다.



경찰은 LP가스통의 밸브를 연 사람이 누구인지

세입자와 건물 관리인 등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더욱이 원룸은 신규 건립과

구조물 변경을 빼고는

10년에 한번씩만 안전점검을 받기 때문에

자체 관리에 허점도 노출됐습니다.

◀INT▶

편리한 주거형태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원룸, 그 편리함 속에

폭발 등 사고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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