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R▶
적자에 허덕이는 광주 지하철 공사가
성과급명목으로 직원들에게 2백만원씩을 지급해
혈세를 낭비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 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개인 성과급 명목으로 직원 522명에게
기본급의 50%에서 150%까지
모두 5억 2천만원을 이달 초에 지급했습니다.
공사측은 지난해말에도
포상금 형식으로받은 기관 성과급
4억 8천만원을 직원에게 나눠줬습니다.
이에대해
연간 백억원 이상 적자가 예상되는
도시철도공사가 직원에게 성과급을 주는 것은
부실 경영을 부추기는 비합리적인 처사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도시철도공사측은 그러나
성과급은 임의대로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행자부 지침에 따른 것이어서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