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광주공항, 개항공항 지정 지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2-28 12:00:00 수정 2005-02-28 12:00:00 조회수 2

◀ANC▶

올해 상반기쯤엔 광주공항이

개항공항으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건설교통부와 관세청의 승인이 지연되면서

광주공항의 개항공항 승격은

여전히 안개속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광주공항을 드나드는 국제선 항공기를

지난 한해동안 이용한 인원은 무려 10만여명,



중국과 일본 등

5개 나라와 연결된 직항로를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항공사는

꼬박꼬박 세관장의 허가를 얻어야 하는데다

이용객들의 불편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INT▶ 동방항공

(시설이 너무도 부족해서 불만접수 많다.)



이같은 불편을 덜고

국제선이 원활하게 취항할 수 있도록

광주시와 시 관광협회는

지난 88년부터 개항공항 지정을 추진해왔습니다



개항공항으로 승격되면 세관장의 허가없이도

국제선 항공기의 입출항이 가능하기때문입니다.



한국공항공사도 다음달부터

화물용 컨베어벨트 추가설치 등

도착장 확장공사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개항공항 심사를 맡고 실사까지 마친

건설교통부와 관세청은 무안공항과 관계 등으로

지정 절차를 줄곧 늦추고 있습니다.



◀SYN▶ 관세청 서기관

(무안 공항의 영향이 크다.)



이 때문에 개항공항 지정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늘리려던

광주와 전남의 노력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INT▶ 관광협회.

(정기노선이 어려우니까 유출만 있게 된다.)



국내에서 개항으로 지정된 공항은

인천과 김해, 대구 등 6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광주공항의 개항공항 지정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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