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산공원 논란 가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2-28 12:00:00 수정 2005-02-28 12:00:00 조회수 2

◀ANC▶

봉선지구내 석산 공원에 대한

용도변경이 절차상 하자로 유보된 가운데

남구청이 용도변경안을 재 상정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광주전남 녹색연합과

민주노동당,주민등은 모레로 다가온

석산공원의 용도변경안 재심의가

녹색 광주 만들기 차원에서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공원을 팔아

대규모 판매시설을 유치한다면

광주시 공원정책에

최악의 선례를 남기게 될것이란 입장입니다.

◀INT▶

이들은 사기분양이라며

공원 개발 반대에 나선 아파트 주민 4백여명과

상인등 6천여명의 서명까지 제출했습니다.



반면에

쓰레기 매립장 공원화를 요구하는 주민들은

가두시위를 벌이고 조속히 공원으로 조성해

악취 문제를 해결해 줄것을 촉구했습니다.

◀INT▶

광주시 도시계획 위원회는

지난해말 남구청이 절차도 거치지 않고

석산공원을 허물었다며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때까지

결정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그렇지만 2개월이 지난 지금

주민 6천여명의 새로운 민원만 발생함으로써

남구청은 그동안

무엇을 했냐는 지적이 일고있습니다.



주민을 한데 모으는 통합의 노력 보다는

재심의를 통과할 명분만 찾으려 한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는 이유 이기도 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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