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지역과 '상생방안'은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3-02 12:00:00 수정 2005-03-02 12:00:00 조회수 2

◀ANC▶

지역의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클러스터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혁신체제가 지역경제발전의 모델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기여도가 낮은 여수산단은

이를 위한 노.사.정의 역할과 대화가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여수 국가산업단지는

석유화학제품 생산능력면에서 전국 최고를,

생산액은 울산 다음으로 두번째를 차지합니다.



여수산단은 그러나

지역사회와 동반자 관계를

제대로 형성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런 지적은 수출이 우선이라고 하지만

공급과잉으로 대중국 수출의존도가 높은 데다,

아예 국내업체들이 중국 직접투자에 나서면서

여수지역은 공동화까지

우려되는 상황때문입니다.

◀INT▶



또 심각한 환경문제는

기업 부담과 함께

주민 불만을 유발하고 있지만

이를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고용효과는

매우 낮은 데다

지역경제 기여도 마져 미흡하다는 것입니다.



한국 노동교육원 황기돈 박사는 이와 관련해

지역의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클러스터와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가장 크다며

기업도시나 복합도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INT▶

이와함께 공익차원의 지역 의제를 중심으로

지역경제주체인 노.사.정 대화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이는 곧 지역차원의 연구기능 강화와

교육.훈련을 통한 노동시장의 경직성 극복,

산.학.연 연계 등으로

산단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노.사.정의 역할은

더욱 크다는 것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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