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돈내야 학위증(?)(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3-03 12:00:00 수정 2005-03-03 12:00:00 조회수 2

◀ANC▶



한 대학교에서 학위증을 나눠주면서 동창회

입회비를 걷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말썽이

일고 있습니다.



학교 총동문회의 부탁을 받은 조교들이

벌써 수년째 이런 일을 관행처럼 해왔다고

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달 21일 열린 목포의 한 대학교 졸업식



행사장에서 학위증을 받지 않은 대부분의

학생들은 졸업식이 끝난 뒤 각 학과 사무실에서

학위증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학과 사무실에 도착한 학생들은

학위증을 받으려면 동문회 입회비를 내야한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SYN▶ 졸업생

말이 되는가 이런일이?//



때문에 학위증을 아예 찾지 않은 학생들도

있습니다.



동문회비 징수가 어려운 동문회측이 학교측에

회비를 대신 걷어달라고 부탁한 것입니다.



◀SYN▶ 00대 총동문회

부탁을 했다.//



5백여명의 졸업생들이 1인당 2만원씩

모두 동문회 입회비를 냈을 경우 납부금액은

모두 천여만원에 이릅니다.



s/u 뒤늦게 진상조사에 나선 학교측은

협조차원이었지 강압적인 징수요구는 없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불만을 갖고 있다면 앞으로

수령방법을 개선하겠다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SYN▶ 학교관계자

개선하겠다./



동문회 입회비 요구에 대한 불만 때문인지

아직도 각 학과사무실에는 찾아가지 않은

주인없는 학위증이 수북히 쌓여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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