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산공원 용도변경안 논란 증폭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3-03 12:00:00 수정 2005-03-03 12:00:00 조회수 3

◀ANC▶

석산공원에 대한 용도변경안이

조건부 승인된 것과 관련해 여전히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정치적 타협이라며 비난에 나섰고

남구청도 볼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어제 석산공원의 2/3를 준주거용지로,

1/3을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용도 변경도 안된

석산을 허물어 버린 절차상의 하자는 있지만

이렇게라도 마무리 짓자는 것입니다.



광주 환경운동연합과 참여자치 21등

시민 사회단체는 즉각 성명을 내고

도시계획위원회가 타협하는 곳이냐며

비난에 나섰습니다.

◀INT▶

일부 도시계획 위원들도

잘못된 행정 행위에 면죄부를 부여한

최악의 심의였다며

오점을 남겼다는 주장입니다.

◀INT▶

광주시 내부에서도

자성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는

남구청도 마찬가집니다.



석산 공원 매각대금이

백억원안팎으로 줄어들었지만

공원조성등으로 사업비는 더 늘수 밖에 없어

150억원 정도의 적자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아뭏든 석산공원 개발을 둘러싸고

사기분양과 특정업체 특혜 시비,

대형할인점 입점 우려등에 이어

도시 계획위원회의 정치적 타협 의혹등

논란이 끊이질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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