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고등학교 기숙사 일단 현행유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3-03 12:00:00 수정 2005-03-03 12:00:00 조회수 2

◀ANC▶



광주시내 일반계 고등학교가 운영하는

기숙사가 일단은 그대로 유지하게 됐습니다.



교육청의 승인을 받긴 했지만...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김철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화재와 위생 등 생활 환경이 열악한

광주 시내 27개 일반계 고등학교의 기숙사..



25개 학교는 1,2차에 걸친

교육청의 시설 점검과 자체보완을 거친 결과,

일단 적합 판정을 받아

종전대로 운영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시설 기준에 미달하는 2개 학교 기숙사는

끝내 신청을 하지 않아 자진 폐쇄했습니다.



◀INT▶박상록 시설과장

"철제커튼 없애도록 했다. 아이들 안전..."



교육청은 그러나

주말에 기숙사생을 돌려보내라는 지침을

학교측이 지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1년에 두번 이상 점검을 벌이는 등

강도높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이승오 장학사

"주말에 운영하면 폐쇄까지도..."



전교조는

교육청의 기숙사 판정 결과에 대해

학교측에 면죄부만 주는 예정된 수순이

아니었겠냐며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INT▶정희곤 지부장

"학교측에 합법적 통로 보장해주는 요식행위."



때문에 기숙사 관리팀을 자체적으로 꾸려

학교측과 교육당국에 대한 감시에 나서는 한편,

부적합 기숙사는 폐쇄시킬 수 있도록 시설기준을 강화할 것을 교육청에 촉구했습니다.



(스탠드업)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광주시내 고등학교 기숙사...

일단은 대부분 운영이 가능하게 됐지만

성적으로 기숙사생을 선발하는 변칙운영 등은

여전히 해결해야될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