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관리어촌계' 뜬다-R(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3-04 12:00:00 수정 2005-03-04 12:00:00 조회수 2

◀ANC▶

불법어업을 포기하고

어촌계에서 수익사업을 스스로 창출하는

'자율관리어업' 신청이 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선택의 기로에 선 어민들을

박민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지난해, 자율관리어업 어촌계로 지정된

여수시 대경도 오복어촌계,



불법어업의 딱지를 붙이고 다녔던

소형기선저인망들이 닻을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합법어업으로 전환해

출어준비에 나서는 어선들이 눈에 띕니다.



쫓고 쫓기는 불법어업의 악순환을 피한

어민들은 새 조업에 기대가 큽니다.

◀INT▶

오복어촌계 처럼 자율관리어촌계는

강도높은 자율규제를 통해

합법어업 전환과

친환경 어장 조성을 스스로 하게 됩니다.



바지락과 고막 등 어장수익사업을 만들어

이익금을 어민 전체가 나눠 가지게 됩니다.



자율관리어촌계에는

해양수산청의 실사를 거쳐,

최고 10억원까지 수익사업비가 지원돼

여수권에만 이미 15군데 어촌계가 지정됐고

계속 늘어나는 추셉니다.

◀INT▶

◀INT▶

여수권에 전체 어촌계는 130여군데,



이제 걸음마 단계에 접어든

자율관리어업이 불법어업의 한 대안으로

시험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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