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임야 3천평 소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3-05 12:00:00 수정 2005-03-05 12:00:00 조회수 2

화순군 동복면 옹성산 산불이

오늘 새벽에야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VCR▶

어제 저녁 7시,

화순군 동복면 안성리 옹성산 정상 부근에서

발생한 산불은 소나무와 잡목 등

임야 3천여평을 태우고

5시간여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자 공무원과 군 장병 등

2백여명의 인력이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산세가 험하고 바람이 강하게 분데다

날까지 어두워 불길을 쉽게 잡지 못했습니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정신지체 장애가 있는 38살 박 모씨가

고의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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