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제 갓 봄의 문턱에 들어섰지만

지역 정가에는

때아닌 뜨거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열린 우리당 중앙위원 선거에

목포시장 보궐 선거까지 겹치면서

이른바 선거 열풍이 불고 있는 것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ＥＮＤ▶

3명을 뽑는

열린우리당 광주지역 중앙위원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합동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현역의원으로는

김태홍.양형일 두 의원이 출마한 가운데

김재균 북구청장과

송기룡 동강그룹 회장이 가세하면서

당선권인

1.2위를 차지하려는 선거전이 치열합니다.



여성은 이명자 시당 부위원장과

이윤정 중앙위원,정현애 전 시의원이 출마해

1자리인 여성몫을 놓고 경합을 벌이고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주도권을 쥐려는

후보들 마다의 이해관계가 첨예화 되면서

최근 당원대회에서

몸싸움까지 벌어지는등

과열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중앙위원 선거 역시

11명의 후보가 난립하면서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중앙위원 선거는 오는 13일 끝나지만

이번에는

중앙당 의장단 선거전이 본격화 돼

이번달 말까지는

선거 열풍이 계속될것으로 보입니다.



항구 도시 목포는

다음달 말로 다가온 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일찌 감치 선거열기에 휩싸였습니다.



정당별 후보자 선정이 진행중인 가운데

오늘은 민주당이 처음으로

후보자 합동 토론회를 갖고

정책과 자질을 검증했습니다.



이번선거에

민주당 후보는 6명이 난립하고 있고

열린우리당은 4명이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어

목포의 선택이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