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사건종합(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3-08 12:00:00 수정 2005-03-08 12:00:00 조회수 1

◀ANC▶



만취한 50대가 아파트에서 난동을 부리며

경찰과 대치하다 4시간여만에 붙잡혔습니다.



또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불을 끄던 70대 노인이

질식돼 숨졌습니다.



오늘의 사건사고를 정용욱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END▶

◀VCR▶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57살

박 모 여인의 아파트에서

난동이 발생한 시각은 오늘 새벽 4시쯤.



공공근로 사업을 하면서 알게 된

57살 김 모씨가 찾아와 난동을 부려

12평 방안이 온통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술을 마시다

만취한 김씨가 박 여인을 성추행 했고

이에 놀란 박 여인이 경찰에 신고하자

4시간여 동안 대치하며 난동을 부린 것입니다.



◀SYN▶(박 여인)

"몸을 만지고 달라들었다"



오늘 오후 3시쯤

담양군 무정면에서 논두렁을 태우던 불이

야산 기슭 대나무밭으로 옮겨붙어

불을 끄던 74살 여 모씨가 질식돼 숨졌습니다



고흥군 포두면의 한 야산에서도

오늘 오후 1시쯤 성묘객 실화로 인한 불이 나

임야 0.7헥타르를 태우는 등

고흥과 장흥등지에서 4건의 산불이잇따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해 10월 광주시 남구 주월동에서

41살 김 모씨에게 무면허 성형수술을 해 주고

모두 2명에게 16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무면허 의료업자 60살 이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40분쯤 광주시 동구 소태동

광주영아일시보호소 정문 앞에서

아이를 잘 부탁한다는 메모와 함께

생후 백일된 신생아가 이불에 싸인 채 발견돼 경찰이 부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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