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만취한 50대가 아파트에서 난동을 부리며
경찰과 대치하다 4시간여만에 붙잡혔습니다.
또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불을 끄던 70대 노인이
질식돼 숨졌습니다.
오늘의 사건사고를 정용욱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END▶
◀VCR▶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57살
박 모 여인의 아파트에서
난동이 발생한 시각은 오늘 새벽 4시쯤.
공공근로 사업을 하면서 알게 된
57살 김 모씨가 찾아와 난동을 부려
12평 방안이 온통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술을 마시다
만취한 김씨가 박 여인을 성추행 했고
이에 놀란 박 여인이 경찰에 신고하자
4시간여 동안 대치하며 난동을 부린 것입니다.
◀SYN▶(박 여인)
"몸을 만지고 달라들었다"
오늘 오후 3시쯤
담양군 무정면에서 논두렁을 태우던 불이
야산 기슭 대나무밭으로 옮겨붙어
불을 끄던 74살 여 모씨가 질식돼 숨졌습니다
고흥군 포두면의 한 야산에서도
오늘 오후 1시쯤 성묘객 실화로 인한 불이 나
임야 0.7헥타르를 태우는 등
고흥과 장흥등지에서 4건의 산불이잇따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해 10월 광주시 남구 주월동에서
41살 김 모씨에게 무면허 성형수술을 해 주고
모두 2명에게 16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무면허 의료업자 60살 이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40분쯤 광주시 동구 소태동
광주영아일시보호소 정문 앞에서
아이를 잘 부탁한다는 메모와 함께
생후 백일된 신생아가 이불에 싸인 채 발견돼 경찰이 부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