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야 잘 갔다 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3-10 12:00:00 수정 2005-03-10 12:00:00 조회수 2

◀ANC▶

올해도 섬진강에 어린 연어가 방류됐습니다.



올해로 벌써 8년째인데

해를 거듭하면서

섬진강으로 돌아오는

어미 연어도 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송사리 크기만한 새끼 연어들을

강물에 풀어 놓습니다.



50만 마리의 어린 연어들은

힘차게 꼬리를 흔들며

강물을 따라 헤엄쳐 나갑니다.



----이펙트(연어야 잘 갔다 와)---



섬진강에 어린 연어를 방류한지는

올해로 8년째,



옛 문헌의 기록처럼

연어가 떼지어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에섭니다.



◀INT▶송광운



실제로 연어 방류를 계속하면서

섬진강으로 돌아오는 연어가 늘고 있습니다.



2001년 처음으로 연어가 잡힐 때는

7마리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포획된 연어가

백 60마리를 넘었습니다.



◀INT▶장용옥



또 회귀하는 연어가 늘어나면서

올해부터는 섬진강에서 잡은 연어에서

알을 채취하고 부화시켜

방류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바다를 건너고 강물을 거슬러

태어난 곳으로 돌아오는 습성 때문에

신의 물고기라고 불리우는 연어,



이 연어가 섬진강에서

무리지어 펄떡이기를 기대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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