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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섬진강에 어린 연어가 방류됐습니다.
올해로 벌써 8년째인데
해를 거듭하면서
섬진강으로 돌아오는
어미 연어도 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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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리 크기만한 새끼 연어들을
강물에 풀어 놓습니다.
50만 마리의 어린 연어들은
힘차게 꼬리를 흔들며
강물을 따라 헤엄쳐 나갑니다.
----이펙트(연어야 잘 갔다 와)---
섬진강에 어린 연어를 방류한지는
올해로 8년째,
옛 문헌의 기록처럼
연어가 떼지어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에섭니다.
◀INT▶송광운
실제로 연어 방류를 계속하면서
섬진강으로 돌아오는 연어가 늘고 있습니다.
2001년 처음으로 연어가 잡힐 때는
7마리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포획된 연어가
백 60마리를 넘었습니다.
◀INT▶장용옥
또 회귀하는 연어가 늘어나면서
올해부터는 섬진강에서 잡은 연어에서
알을 채취하고 부화시켜
방류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바다를 건너고 강물을 거슬러
태어난 곳으로 돌아오는 습성 때문에
신의 물고기라고 불리우는 연어,
이 연어가 섬진강에서
무리지어 펄떡이기를 기대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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