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말 일본 산업체에서
13개월 동안 강제 노역됐던
한국인 70명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여수시는 돌산읍에 사는
83살 주학순씨가 일제 강점 강제동원
피해 신고서를 접수하면서
증빙서류로 일본경찰서에서 확인한
한국인 징용자 70명의 인적사항이 적힌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류에는 해방 직후인
1988년 8월 22일 주씨 등 징용자 70명이
시모노세끼 경찰서에 징용자 증명원을 접수해 확인받은 것으로 서장의 직인이
찍혀 있습니다.
여수시는 이 서류는 일제 강점기에
징용자들의 명단 확인과 진상 규명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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