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파동을 막기 위해 자율감축이 실시되고 있지만 농가의 참여가 부진해
또 한차례 양파 파동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의 양파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5% 가량 늘어난 만8천㏊이며,생산량은
20만t 이상 늘어난 109만t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의무수입물량까지 합하면
적정 소비량인 90만톤을 20만톤 이상
초과하는 수준입니다.
이에따라
전라남도와 농협은 농가를 대상으로
천헥타르 자율감축에 나서고 있으나
현재 자율 폐기 신청은 867농가,193㏊에
그치고 있고 폐기 실적은 32㏊에 불과합니다.
전남지역 양파 재배면적은
9천40여㏊로 전국 재배면적의 절반을 넘고 있어
가격 파동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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