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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생들 가운데 휴대전화를 갖지 않은
학생들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렇지만 광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가지고 다니지 않으면서
학습의 집중력을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송 기희 기자가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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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등학생이 수업중 선생님 눈을 피해가며
능숙한 손놀림으로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요즘 중.고등학생 사이에 흔히 볼수 있는 모습 입니다.
그러나, 올봄 개교한 첨단 고등학교 수업시간
에는, 휴대전화를 사용한 학생을 찾아 볼수가
없습니다.
가정사정등으로 휴대전화가 꼭 필요한 학생들은
가져 올수 있지만 이것마저도 등교하면서 맡겨져 수업중 사용은 불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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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집중을 방해하고 시험부정행위 가능성을
높이는 휴대폰 사용금지를 내린지 2주만에
거둔 성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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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금지는 강제적이기 보다, 학생과 학부모를 설득해 학습 성적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뤄졌습니다.
학부모들은, 교육청 홈페이지에 감사의 글
까지 올렸습니다.
◀INT▶
개교 첫날 4대 실천사항을 발표하고
학교 환경조성에 나선 이 학교는, 학생들의
단정한 머리상태도 권장했습니다.
학교 자율화 이후에 무너진 학업내 질서들이
학교측의 설득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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